지경부, `한이음 엑스포 2012` 성황리 개최

IT분야 대학, 기업 간 소통과 상생의 장인 `한이음 엑스포 2012`가 지난달 30일부터 2일간 100여개 대학과 200여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한이음 엑스포`는 IT멘토링 사업으로 대학 재학생과 기업의 멘토가 1년여간 함께 작업한 성과물을 발굴·전시하는 행사로, 2004년에 시작해 올해로 9회째를 맞았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대학에서 출품한 173점의 우수 작품이 전시되고, 온라인 채용박람회가 병행됐다.

한이음 공모대전의 전시 작품 중 시연 심사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된 15개 작품에 대해서는 지식경제부장관상을 비롯한 기업CEO상 등이 수여되고, 총 2900만원의 장학금이 부상으로 지급됐다.

수요 기업 맞춤형 IT인재를 양성해 질적 인력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기위해 추진 중인 `TOPCIT(Test Of Practical Competency in IT)`의 활성화를 위한 민·관·군 TOPCIT 협약식도 함께 개최됐다.

협약식에는 네오위즈, 더존IT그룹, 롯데정보통신, 아시아나IDT, SK C&C, LG CNS, 한국 MS, 한국오라클, 한글과컴퓨터, 현대정보기술, IT여성기업인협회 등 11개 기관(기업)이 참여했다.

윤상직 지경부 차관은 “미래 IT산업을 이끌어갈 창의적이고 우수한 인재양성을 위해 대학과 기업이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야한다”며 “정부는 산학 간 고용불일치 해소와 미래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수요자 맞춤형 실무인재와 창의, 융합형 인재양성 정책을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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