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죽음을 각오한 `사즉생`으로 최선을 다하자.”
김무성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은 30일 대선 D-50일을 맞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선대본부 회의에서 “선거가 이제 50일밖에 남지 않았다. 어느 것 하나 녹록한 것이 없는 위기상황인 만큼 죽음을 각오하고 박근혜 후보가 당선되도록 남은 50일을 절박하게 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본부장은 “미래를 불안한 후보나 주체성 없는 후보에게 맡겨도 될 만큼 우리나라 상황이 경제·안보·외교 측면에서 여유롭지 않다”며 “(이것이) 준비된 미래를 가지고 있는 박근혜 후보가 당선되어야 하는 당위성”이라고 말했다.
긴장감을 늦추지 말라는 주문도 더했다. 김 본부장은 “혹 느슨하게 지역 활동하는 분은 우리가 아니라 오히려 다른 후보 선거운동을 도와주는 결과가 된다”며 “앞으로 정기적으로 선대본부 회의를 지역 순회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