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가 유럽전자통신규제기구(BEREC)와 통신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설정선 KTOA 부회장은 23일 조지 세렌스키 BEREC 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우리나라와 유럽연합 간 다양한 통신 시장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설 부회장은 우리나라 통신사업자의 사업다각화 등 통신시장 선도 행보를 소개했다.
조지 세렌스키 위원장은 “유럽은 한국의 우수한 통신기술 및 인프라구축 사례를 벤치마크하려 하고 있다”며 긴밀한 협력을 요청했다.
한편 BEREC는 영국 방송통신규제기관(OFCOM) 등 유럽연합 27개국가 공공 통신규제기관 연합체로서, 지난 2009년 설립 이후 소비자 권익증진과 전자통신 서비스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규제 관련 방법과 가이드라인 등을 배포한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