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대표 김철교)은 지난 3분기 매출 6915억원, 영업이익 369억원, 당기순이익 341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올 2분기 대비 매출은 8.2%, 영업이익은 30.4% 감소했다. 작년 동기에 비해 매출은 0.2%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5.3% 증가했다.
삼성테크윈은 글로벌 경기악화에 따른 세계적인 시설 투자 축소와 IT경기 침체가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민간부문 경기 둔화에 따른 투자 축소로 에너지 장비 부문의 판매가 저조해 3분기 실적 하락의 주요 원인이 됐다”고 말했다.
삼성테크윈은 CCTV가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고 고속 칩 마운터·플립칩 마운터 등 반도체 장비 신제품 매출이 늘어나는 등 마케팅 강화 및 원가 절감을 통해 4분기 실적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