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회사 고무부품 1차 공급사 동명통산(각자대표 유춘열〃신달석)이 창립 40여년만에 디엠씨(DMC)로 사명을 변경했다.
동명통산은 현대·기아차·한국GM 등 국내 주요 자동차회사에 고무부품을 공급하는 회사다. 지난 6월 국내 통신장비 기업 다산네트웍스(대표 남민우) 계열사로 합류했다.
디엠씨는 영어로 다산(Dasan)과 동명(Dongmeong)의 D, 자동차(Motors)의 M, 회사(Company)의 C를 조합한 단어다. 다산 계열사로 통합과 자동차 부품 회사로서 정체성, 해외사업 강화를 고려했다.
사명 변경과 함께 디엠씨 국내외 영업부와 마케팅, 관리 인력도 다산네트웍스 판교 사옥으로 입주를 마쳤다.
유춘열 DMC 대표이사는 “다산그룹으로 편입된 이후 경영합리화와 관리시스템 개선에 속도를 내는 중”이라며 “다산알앤디와 사업 시너지를 통해 해외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