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엔지니어링의 날/정부 포상자

■은탑산업훈장-정조화 건화 회장

40여년 간 상하수도설계 분야에 종사했다. 특히 수도권광역상수도사업의 설계총괄업무를 적극적이고 합리적인 사고와 투철한 책임의식으로 충실히 수행해 우리나라 선진 상수도 모델 구축과 수도권 일원 20여개 시·군 생활용수 및 공업용수를 원활히 공급하는데 기여했다.

베트남 목짜우 상하수도 건설사업 타당성조사, 캄보디아 시엠립 폐수처리시설 및 하천정비사업 타당성조사, 스리랑카 고체폐기물 매립장 건립사업 타당성조사 용역, 스리랑카 데두루 오야 및 루완웰라 상수도 사업 타당성조사 용역 및 에콰도르 산토도밍고 상수 설계 용역 등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사업을 통해 해외시장 개척 및 기술교류 활성화에 기여했다.

■은탑산업훈장-박봉태 우원엠앤이 사장

한양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후 1970년부터 현재까지 40년 이상 건축물에서 사용하는 에너지의 주요 소비처인 기계설비 설계분야에 종사했다.

수많은 에너지 절약형 건축물 설계를 지속적으로 수행했고 에너지 절약 설비 시스템과 장비의 확대 보급을 위해 노력해 우리나라 건축물 에너지 절약에 크게 기여했다.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건물 에너지 소비총량제`에 `건물 에너지 소비총량 예측 프로그램(BESS)`을 개발하고 보급함으로서 연간 640억을 절약하고 에너지소비량(3억9000㎾h) 및 탄소배출량을 9만6000톤 감소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산업포장-송재복 대한컴퓨터기술 회장

정보통신 설계의 표준화 및 기술력 향상에 주도했다. 우리나라가 IT 강국으로 발돋움하는데 공헌했으며 발전설비 납품의 적시성으로 발전소 시공 공기 단축에 기여했다. 이를 통해 상업 발전을 앞당김으로써 국가경제에 많은 도움을 준 것은 물론이고 전력공급의 안정화로 국민 실생활의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군의 과학화 전투화 훈련의 모태가 된 워게임(War Game)을 수행한 결과 국방 예산 절감과 군 훈련의 과학화로 전투력 향상에 큰 도움을 줬다. 지도 제작의 표준화 방법 제시로 전자 지도 작성 및 활용도 향상에 기여하여 국민생활의 편의성 향상에도 공헌했다.

■산업포장-김명섭 동일기술공사 사장

도시계획 전문가 및 공학박사로 우리나라 제1기 신도시인 분당, 일산 신도시의 정책입안 참여와 계획으로 국민 주거복지 수준을 향상시켰다. 경제적 설계를 통해 사업비를 절감하는 등 국내 신도시 설계분야의 한 단계 발전시켰다.

분당 신도시 중앙공원을 계획해 시민이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일산 신도시에 호수공원을 조성해 일산시민 뿐 아니라 경기, 서울권 시민들도 즐겁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이후 조성된 신도시들의 모범사례가 만들어 우리나라 건설 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산업포장-조용택 대림산업 전무

1977년 12월 대림엔지니어링에 입사해 1999년 10월 대림산업에 합병된 후 현재까지 국내외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다. 특히 엔지니어링부문에서의 설계 신기법 도입, 협력업체 육성, 품질향상, 녹색기술 개발 등에 크게 기여했다.

해외 플랜트 사업 입찰 시 최적의 설계 및 `밸류 엔지니어링(Value Engineering)` 기법을 도입, 경쟁력 있는 입찰을 주도, 다양한 해외사업을 수주했다. 이를 통한 국가 국제수지개선 및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했다.

■대통령 표창-김성만 문엔지니어링 부사장

30여년간 정보통신 관련 주요 프로젝트를 두루 수행하며 쌓은 실무경험과 이론을 바탕으로 정보통신분야 첨단 신기술 도입을 주도했다. 특히 공항건설분야, 도로분야(TTMS), 항행분야 등에 집중적인 설계 역량을 발휘해 우리나라 정보통신 엔지니어링분야 기술 발전에 공헌했다.

특히 인천국제공항 2단계 건설 정보통신시스템 감리용역, 인제 터널교통관리시스템 구축 실시설계 용역, 경부고속철도 2단계 구간 역무용 통신설비 실시설계, 첨단비행로(PBN) 구축 설계용역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대통령 표창-최도성 한아 사장

조달청,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 국토해양부, 전라북도 및 각 시·군에서 발주한 국가 엔지니어링 사업 등에 설계 책임자 및 공사 책임자로 참여했다. 각 공사 환경에 적합한 공법을 적절히 적용시켜 공기 단축 및 국가 예산절감을 실천해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

지역 역점 시책인 도시주거환경개선사업 지구지정 및 개선계획 용역을 수행하면서 성실한 자세와 높은 기술력을 발휘했다. 낙후된 영세서민의 주거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줄 수 있는 계획을 수립함으로써 성공적인 사업 추진은 물론이고 시정 발전에 기여했다.

■대통령 표창-김용선 대주종합기술단 사장

1982년 5월부터 30년간 엔지니어링산업의 도로, 하천, 소수력 건설 및 플랜트 분야에서 신기술 개발, 설계표준화 시행과 정부의 SOC사업 건설 추진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2007년부터 현재까지 농식품부 10개년 계획추진 CRPC사업, 현대화시설 및 유통저장시설 등 플랜트 엔지니어링 기획수립 등 13개소 사업을 통해 해당 분야 산업발전에 크게 공헌했다. 부여, 고창, 함평, 서김제, 남원, 영암, 장성진원, 함양, 영광, 논산연무, 담양금성, 광주시, 삼안 등 지역의 CRPC사업을 수행했다.

■대통령 표창-안영훈 한국가스기술공사 설계처장

국내 최초 LNG(-162℃) 저장탱크 설계를 국산화 및 상용화했다. 세계 5번째 설계능력을 보유하는 국가가 됐다. 이를 바탕으로 태국, 멕시코, 싱가포르, 마다가스카르, 사할린 등 해외 플랜트사업에 진출해 많은 외화를 획득하고 있다. 또 연구분야에서 DME 플랜트를 국내에서 최초로 설계해 중동지역에 진출하고 있으며 하이드레이트(Hydrate) 플랜트 설계기술을 개발해 정부에서 추진하는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했다.

■국무총리 표창-한광두 이산 부사장

1989년 7월부터 현재까지 토목엔지니어(토목설계, 신기술개발, 감리, 유지관리)로 23년간 종사했다. 한강 등의 하천정비 및 재해예방 사업 500여건에 23여년간 참여했다.

학계활동으로 수자원표준품셈·소하천시설기준·하천설계기준 작성에 참여했다. 또 10건의 특허 발명, 1건의 신기술 취득, 2건의 국가연구개발과제에 참여했다. 해외설계, 감리 8개 사업을 확보했으며 10개 사업 참여를 진행하고 있다. 2개 관련 학회 임원, 국가기관 3개소 기술평가 및 정책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엔지니어로서 국가기술발전과 고용증대에 기여했다.

■국무총리 표창-박일양 우경엔지니어링 사장

1976년 6월부터 현재까지 35년 10개월간 오로지 농업기반조성사업 설계 및 감리를 수행했다. 낙후된 농촌발전과 식량증산에 기여한 공적이 높게 평가받았다. 수리시설물 안전진단 기준을 정립 법제화했고 무진동 콘크리트 파괴 및 표면보수 등 신공법을 개발 노후시설물 보수 및 관리에 큰 업적을 이뤘다. 엔지니어링 회사를 창업 기술발전을 위한 후배양성과 일자리창출에 기여했다.

■국무총리 표창-이대형 서영엔지니어링 전무

1993년 태국의 야나와 하수처리장 설계 및 시공 수주부터 최근 필리핀 GSO 설계 및 감리 수주까지 20년간 해외 30여개국 시장개척으로 국가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기여했다.

최근 필리핀, 미얀마, 가나, 남수단, 파라과이 등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한 적극적인 해외 시장에 진출했다. 2011년 국제표준계약기구인 FIDIC로부터 계약교육 이수와 인증강사를 취득했다. 세계 25명 내외의 인증이라는 희귀성과 함께 국내 엔지니어링 해외시장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등 위상 제고에 공이 크다.

■국무총리 표창-조항윤 한국종합엔지니어링 전무

대규모 광역상수도사업인 `수도권광역상수도 5단계 사업`등 주요 광역상수도계획 및 설계를 수행했다. 지자체 상수도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안정적이고 양질의 상수도가 적기에 시민과 산업시설에 공급되도록 하는데 기여했다.

용존공기부상분리법(DAF), 펌프분사혼화장치, 심층여과 등 외국 신기술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국내 실정에 적합한 기술로 정착시켰다. 이를 통해 공사비 절감 및 첨단기술의 도입에 따른 정수의 효율적·안정적 생산으로 수돗물에 대한 불신해소의 전기를 마련했다.

엔지니어링산업 발전 유공 정부 포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