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이 웹 기반 지도 서비스 국제표준(OGC:Open Geospatial Consortium) 규격을 반영한 `T맵 위치 플랫폼`을 상용화했다.
`T맵 위치 플랫폼`은 좌표 이동·선 그리기·정보 표시·지형정보 표시·주소 검색·좌표 변환 등 192개 이상의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제공, 개발자가 다양한 위치 정보 서비스를 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스마트폰 고해상도 트렌드에 맞춰 고화질(HD) 지도를 지원하며 차량용 길 안내뿐만 아니라 자전거, 보행자를 위한 기능도 제공한다.
`T맵 위치 플랫폼`은 지난 9월 네이트 지도 서비스에 연동돼 검증을 완료했고 조만간 출시될 `T맵4.0` 메인 지도 화면에도 적용된다.
이어 오는 11월 일반 개발자에게 API를 개방, `T맵 위치 플랫폼`을 활용한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SK플래닛은 내년 상반기 SK그룹 내 다양한 위치 정보 서비스가 `T맵 위치 플랫폼`으로 통합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김장욱 SK플래닛 오픈소셜사업부장은 “10년 이상의 `T맵` 서비스 운영 경험으로 최적화된 경로 추천 알고리즘과 국제표준규격을 적용한 새로운 `T맵 위치 플랫폼`을 선보이게 됐다”며 “지속적 투자로 대한민국 대표 지도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T맵 위치 플랫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tlp.tmap.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