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물정수기(대표 강송식)는 커피의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을 대량 추출하는 기술로 특허를 출원했다고 15일 밝혔다.
한우물정수기는 올 초 경희대학교 생약학연구실에 의뢰해 `정수방식 차이에 따른 커피의 유효성분 추출함량 비교 분석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한우물정수기의 전해 약알칼리수가 역삼투압정수방식, 중공사막방식을 비롯한 네 가지 정수방식 물 중에서 폴리페놀을 가장 많이 추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폴리페놀은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로서 종류가 다양하다. 녹차의 카테킨, 포도주의 레스베라트롤, 카카오의 프로시아니딘과 함께 커피의 클로로겐산이 대표적이다. 항산화 작용을 비롯해, 항암, 항비만, 지방 대사조절, 구취 억제 작용 등 다양한 기능을 인정받고 있다.
임헌섭 마케팅팀장은 “한우물의 약알칼리환원수로 커피를 만들면 폴리페놀을 최대로 추출해 내므로 커피의 깊은 맛뿐만 아니라 건강까지 생각한 항산화 커피를 만들 수 있다”며 “커피, 홍삼 등 음식물에 대한 뛰어난 추출력을 바탕으로 `음식을 가장 맛있게 하는 정수기` 콘셉트의 다양한 홍보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