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과학관, 2014년 `브리지스 콘퍼런스` 유치

세계 최대 수학 국제콘퍼런스인 `브리지스 콘퍼런스`가 한국에서 개최된다. 국립과천과학관은 지난 12일 미국 볼티모어에서 브리지스 조직위원회와 `브리지스 서울 2014`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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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철 국립과천과학관장(왼쪽)이 12일(현지시각) 미국 볼티모어에서 브리지스 2014 과천과학관 유치를 확정지은 후 레자 사란기 브리지스 조직위원장과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브리지스 콘퍼런스는 수학자, 예술가, 건축가, 과학자, 공학자가 모여 수학·예술·과학을 연결한 융합학문을 논의하는 수학 분야 국제회의로, 1998년부터 매년 열린다.

2014년 8월에 개최될 `브리지스 서울 2014`에는 30개국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과천과학관은 “행사를 계기로 국내외 수학, 과학, 예술 전문가들과 협력해 다양한 한국형 융합 전시·문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융합인재교육(STEAM)을 확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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