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 서울전파관리소(소장 최영해)는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과 합동으로 10일부터 대청도·소청도에서 `찾아가는 전파민원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는 전파민원기관을 찾기 어려운 섬 지역 무선국 이용자을 방문해 전파 관련 민원을 해소하려는 취지다.
서울전파관리소는 3일간 무선국 재허가·변경 신청 접수, 선박국 검사와 전파장애 조사, 전파사용료 수납 등 활동을 펼친다.
서울전파관리소는 또 주민에게 전자민원 이용과 전파법령, 올바른 무선국 운용 요령 등을 설명하고, 무선국사용 시 애로사항 등을 관련 제도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서울전파관리소는 “이번 방문서비스는 주민 편의는 물론이고 담당 공무원과 만남으로 전파서비스에 따른 상호 소통과 전파 불법 사용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전파 소외지역에 대한 불편을 줄이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