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수출입 중소기업을 위한 1억 달러 지원 프로그램 시행

부산은행(은행장 성세환)은 창립 45주년을 맞아 지역 수출입 중소기업을 위해 1억 달러 규모의 지원 프로그램을 오는 15일부터 시행한다.

먼저 대기업을 제외한 중소기업의 수출환어음 매입 시 각 기업 신용도에 따라 환가료를 최소 0.5%에서 최대 1.5%까지 기간별로 인하한다. 수출용 원자재를 수입할 때 부담하는 기한부 내국수입유산스 이자율도 0.3% 인하해준다.

부산은행은 이 프로그램을 위해 1억 달러 한도를 별도 설정해 6개월간 운용할 계획이다.

이 지원 프로그램에 따라 중소기업이 어음 기간 90일의 기한부 신용장에 대해 미화 100만 달러 수출환어음을 매입할 경우 환가료 1.5%를 우대 받으면 약 420만 원 정도의 수수료를 절약할 수 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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