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연 8일부터 안전성 평가교육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정연호)은 8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원내 원자력연수원동에서 원자력 안전성 평가 능력 향상을 위한 `제10차 확률론적 안전성 평가 및 리스크 정보 활용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실제 원전을 가동하는 원전 운전원을 비롯 원자력 안전 소프트웨어 개발 벤처기업 종사자 등 28명이 참가, 확률론적 안정성 평가(PSA) 방법 및 활용 방안에 대해 교육 받는다.

PSA는 원전 사고와 같이 사고 통계가 많지 않아서 고전적인 통계기법을 적용할 수 없는 경우에 전체 설비를 작동 실패 확률이나 고장 통계를 낼 수 있는 수준까지 논리적으로 분해한 후 이를 다시 역으로 재결합, 전체 설비의 오작동이나 사고 확률을 구하는 기법이다.

원자력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원전 안전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현실적 방안 도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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