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전용 TV홈쇼핑인 홈&쇼핑은 8일부터 일일 방송 상품 판매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홈&러브 나눔데이` 캠페인을 펼친다고 7일 밝혔다. 나눔데이는 홈&쇼핑이 세상에 전하는 따뜻한 사랑을 의미하는 `홈&러브` 기부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한다.
매월 첫째 주 월요일 상품 판매 수익금 전액을 사회공헌 기금으로 적립해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등의 공익재단에 전달한다. 강남훈 홈&쇼핑 대표는 “나눔데이는 고객 사랑을 모아 도움이 필요한 이들과 함께 나누자는 취지에서 기획했다”며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매월 지속적으로 시행해 사회공헌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홈&쇼핑은 1월 상품판매방송을 시작했다. 취급 상품 88% 이상을 중소기업 제품으로 편성했다. 전국 우수 중소기업을 선별해 매달 90곳에 대해 무상으로 기업 홍보방송을 진행해 중소기업 제품 홍보에 도움을 주고 있다. 전남·전북·충북 등 전국 지자체와 공동으로 지역 중소기업 제품을 발굴해 영업 판로를 지원하는 `일사천리(一社千里)`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과 활발한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