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연세대 항공전략연구원 설립 2014년부터 학부·대학원 운영

공군이 연세대와 손잡고 항공전략연구원을 설립한다. 2014년부터는 학부와 대학원 과정도 운영해 항공전문가를 양성한다.

성일환 공군참모총장과 정갑영 연세대학교 총장은 5일 연세대학교에서 `항공전략연구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합의서`를 체결한다.

두 기관은 항공전략연구원이 항공전략, 항공기술 등 분야에서 전문가를 양성하고 미래 국가발전 중심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항공전략연구원은 연세대 학교본부 직속 부설 연구기구로 오는 11월 개원될 예정이다. 정치외교센터, 안보전략센터, 경제산업센터, 과학기술센터 등 4개 연구센터와 사무국, 대외협력국으로 편성된다.

향후 연구원 내에 국방, 항공과학기술 관련 교육과정을 신설해 항공우주전략 전문기술인력 양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성일환 공군참모총장은 “항공전략연구원 설립으로 국가 항공력 발전과 국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연구 거점을 구축하게 됐다”며 “미국 `RAND` 연구소를 모델로 삼아 국가 항공전략을 주도하는 국내 최고 싱크탱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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