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SW산업을 키우자]<11> 동남권SW품질역량센터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 SW품질역량센터는 부산을 포함해 울산권까지 지원 지역을 확대했다. 항만운영, 선박, 기계 등 동남권 주요 기간산업 연계 SW제품 결함률을 줄이고,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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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이달 초 IT엑스포 부산 전시 기간 중 마련한 SW품질인식 확산 세미나 모습.

개소와 함께 기업의 효과적인 SW테스트 지원을 위해 지역 SW기업 수요조사를 실시했고, 동적분석(HP의 로드러너)과 정적분석(MS의 비주얼 스튜디오) 양축의 SW테스트 기반을 구축했다.

동적분석은 SW 프로그램이 실행되는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오류를 찾고, 정적분석은 소스코드 형태에서 로직을 검사한다.

선박용SW 개발기업 마린소프트는 지난해 선박 접안 모니터링 SW를 개발한 후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을 찾아 픔질 테스트를 의뢰했고, 오류가 미미하다는 결과를 얻었다.

이외에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인증 취득 지원서비스로 지역기업의 SW제품 신뢰도 향상에 기여하는 한편, 국제자격시험 지원 등 다양한 교육으로 지역 SW 품질관리 전문인력 양성도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부산모바일앱개발센터와 연계해 소스코드 통합 보안관리시스템을 도입했다. 안드로이드 앱 소스코드 분석으로 해당 SW의 취약점 분석 및 보안성 강화, 애플리케이션의 품질 향상 등이 가능하다.

이달 초 IT엑스포부산 전시기간 중에는 `2012 소프트웨어 테스팅 프랙티스 세미나`를 개최했다. SW 품질 테스트 지원 우수사례 및 SW 품질 향상 방안 등 8개 세션으로 구성된 이 세미나에는 100여명의 개발인력이 참가해 지역 SW 품질 인식 확산의 계기를 만들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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