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바로 미래의 명장…지경부, 영마이스터 프로그램 추진

지식경제부가 미래 융복합 명장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식경제부는 국가산업융합지원센터, 한국산업융합협회 주관으로 미래 기술 명장을 꿈꾸는 마이스터고 학생들에게 융복합 제품과 기술에 대한 학습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영마이스터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래 산업융합 비전 제시 및 확산을 위해 작년부터 진행하는 사업이다.

수도전기공고, 인천전자마이스터고, 동아마이스터고, 울산마이스터고, 합덕제철고, 한국항만물류고, 금오공업고, 삼천포공업고 등 전국 8개 마이스터고에서 각 1, 2개팀씩 지도교사 포함 총 54명이 참여한다.

21일까지 1단계 프로그램으로 오산 롯데인재개발원에서 국가산업융합지원센터 손웅희 소장의 산업현장에서 활용되는 융복합 개념, 필요성 및 적용사례 등에 대한 이론교육과 에스엠테크놀로지 심일섭 대표의 스타 마이스터 초청강연을 진행한다. 또 학생들이 준비한 융복합 아이디어 발표 및 삼성 딜라이트, 현대자동차 현장에서 현장견학을 통한 체험교육을 진행한다.

2단계로는 내달 11일 일산 킨텍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되는 `융복합 국제컨퍼런스 2012` 참석, 전자대전 및 산업 융복합관 관람 등을 통한 기술체험과 함께 랜덤웍스 민세희 대표와 함께하는 융합기술 리더와의 만남행사도 진행된다.

국가산업융합지원센터는 학생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제안한 융복합 아이디어를 심사해 포상하고, 우수 아이디어는 전문 연구원을 멘토를 지정해 상용화 단계까지 지도할 예정이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