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코닝정밀소재의 태양광 커버유리 제조 사업이 본격화 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코닝은 반도체·FPD 장비 제조업체 에스티아이와 80억2000만원 규모 태양광 커버유리 제조 관련 장비 1대에 대한 공급계약을 맺었다.
에스티아이는 내년 2월까지 삼성코닝 말레이시아 공장에 장비를 공급하게 된다. 삼성코닝은 기존 말레이시아의 브라운관(CRT)용 유리 제조라인을 태양광 커버유리 생산라인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커버유리는 태양광 모듈 위에 덮어 태양전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삼성코닝 관계자는 “내년 중 양산을 시작한다는 목표”라며 “생산규모 등에 대해서는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