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내달 국내 출시하는 갤럭시카메라에 새로운 요금제를 적용한다.
신종균 삼성전자 이미징모바일사업부 사장은 18일(현지시각) 독일 쾰른에서 개막한 포토키나에서 기자와 만나 이같이 밝혔다.
신 사장은 “여러 심카드로 다양한 기기를 이용할 수 있는 방식의 요금제를 협상 중”이라며 “순조롭게 진행돼 출시 일정에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10월 중 갤럭시카메라 출시를 위해 국내 이동통신사와 요금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향후 미러리스 카메라 내 안드로이드 운용체계 탑재에 대해서는 “아직 먼 얘기”라며 “미러리스 카메라 제품 내 안드로이드 탑재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다른 국가의 갤럭시카메라 출시 일정도 아직 미정이다. 신 사장은 “10월 중에 다른 나라에도 출시하기 위해 준비 중이지만 아직 출시 나라와 순서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쾰른(독일)=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