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비즈니스포럼2012]클라우드·모바일·빅데이터 시장 전망

비즈니스IT 패널토론에는 2013년 엔터프라이즈 컴퓨팅의 세 가지 트렌드를 중심으로 시장 전망과 기술 트렌드를 놓고 심도 있는 토론이 이뤄진다.

이 세션에서 중점적으로 논의할 트렌드는 모바일 컴퓨팅,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다. 가트너 예측에 따르면 향후 IT트렌드에 큰 영향을 미칠 네 가지 트렌드는 이 세 가지 트렌드에 소셜 컴퓨팅이 추가됐다. 실제로 국내에서는 소셜 컴퓨팅 이해도가 낮은 편이고, 관련 공급업체들의 움직임도 활발하지 않은 편이다. 반면에 이 세 가지 핫 이슈는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국내 대부분 기업이 도입방안을 고민하거나 공급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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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철희 국방부 정보화기획관

먼저 모바일 컴퓨팅은 모바일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플랫폼(MEAP) 도입이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BYOD(Bring Your Own Device) 추세에 맞춰 어떤 모바일 플랫폼이든 사용자 환경에 맞춰 기업의 각종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끊김 없이 제공하는 전략이 필요한 때다. 모바일 컴퓨팅은 향후 엔터프라이즈 컴퓨팅의 기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패널 토론에서는 모바일 플랫폼 활용 전략과 발전 방향에 대한 광범위한 논의가 이뤄진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미국·일본·유럽 등 선진국에 비해 국내 시장이 상대적으로 뒤처진 분야다. 올해 서비스형 인프라(IaaS) 시장을 형성하기 시작했으나 아직 초기 단계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시장은 세일즈포스닷컴 등 선발 주자들이 선점했지만 아직 전체 시장 규모 역시 형성 초기단계다.

서비스형 플랫폼(PaaS) 시장은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 중 가장 뒤처진 분야다. 패널토론에서는 향후 국내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의 발전 방향과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을 효과적으로 육성하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빅데이터 분야는 핫이슈로 부상한 영역이다. 관심이 아주 높다. 실제 구축사례는 미약하다. 패널토론은 △빅데이터가 무엇인지 △빅데이터를로 얻을 수 있는 효과는 무엇인지 △효과적인 빅데이터 도입 전략은 무엇인지 살펴본다.

패널 토론자는 김인현 투이컨설팅 사장, 김지윤 KT 클라우드추진본부장, 박진 한국전력공사 ICT추진처장, 유철희 국방부 정보화기획관, 장동인 미래읽기컨설팅 사장, 형원준 SAP코리아 사장(가나다순)이다. KT는 내부 정보시스템을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으로 구축하고, 대외사업도 적극 추진한다. 한국전력공사와 국방부는 각각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있다. 관련 시스템 및 솔루션 공급 사업자의 전략도 소개된다.


박서기기자 sk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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