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관련 세계 최대 비즈니스 학술대회 `2012 IWA 세계물회의`가 16일 개막한다.
부산시는 `2012 IWA 세계물회의`가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6일 동안 벡스코와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개최된다고 14일 밝혔다.
세계물회의는 IWA(국제물협회) 주최로 2년마다 열린다. 올해는 글렌 다이거(미국) IWA 회장 등 역대 최대 규모인 130개국 7000여 명이 참석한다. `글로벌 물 문제의 새로운 해결방안 개척((Pioneering global water solutions)`을 주제로 학술회의, 물산업전시회, 비즈니스 포럼, 산업시찰 등이 마련돼 있다.
16일 첫날 개회식은 IWA 회원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렌 다이거 회장의 개회 선언, 허남식 부산시장의 환영사, 유영숙 환경부 장관의 기조연설이 진행된다.
17일부터는 20일까지 물 관련 세계석학의 연설, 워크숍, 전문가그룹회의, 학술회의, 산업포럼, 투자설명회 등이 이어지고, 세계 물 문제에 대한 합리적인 해결방안 모색과 기업간의 비즈니스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 벡스코 제1전시관에서는 세계 유명 물기업을 비롯 주요 기관이 참가한 가운데 300부스 규모로 `물산업전시회`가 열린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