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교육] 동양미래대 인터넷정보과 전공동아리인 `MARS`

동양미래대 인터넷정보과 전공동아리인 `MARS`는 2004년에 개설됐다. 모바일 프로그램 개발 능력을 학습하고 모바일뿐 아니라 유선에서 온라인 게임과 응용 프로그램까지 관심 분야를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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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미래대 인터넷정보과 전공동아리 `MARS`팀. MARS 여학생팀은 현재, 위치기반 소셜 역경매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IT여성기업인협회가 지원하는 `2012 이브와 프로젝트 멘토링 사업`에 MARS 여학생팀이 선정돼, 위치기반 소셜 역경매 앱을 개발하고 있다. 프로젝트는 일정 수 이상의 구매자가 SNS를 통해 모였을 때, 파격적인 할인가로 상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셜커머스 사업모델을 구현하는 것이다.

상용화된 소셜커머스는 대부분 판매자가 가격을 정해 쿠폰을 올리고, 구매자가 쿠폰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판매자가 주가 되는 방식인 데 비해, 구매자가 주가 되는 역경매 방식 거래 프로세스를 진행한다. 위치기반 특정 지역·특정 사용자 군을 타깃으로 해 SNS로 사용자끼리 모바일 쿠폰 업로드와 다운로드 가능한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MARS의 멘토 기업은 에프엔에프소프트로, 김종민 팀장이 멘토로 참여하고 있다. 에프엔에프소프트는 오픈마켓솔루션 개발에 주력하는 기업으로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기술 중 프로젝트와 관련된 부분에서 많은 조언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MARS팀(김지영, 김보람, 박수정, 이슬이, 김지완)은 이브와 멘토링 사업으로 구현되는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청년창업에 도전할 계획이다. 개발된 서비스를 소셜커머스 연계 또는 독립 솔루션 적용 등 시범 서비스 할 예정이며, 지역기반 C2C와 B2C 거래 신뢰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브와 프로젝트 멘토링에 참가하고 있는 MARS 팀장 김지영 학생은 “멘토링 프로젝트가 실전 개발능력을 향상시키고 진행하는 프로젝트뿐 아니라 앞으로 참여할 많은 프로젝트에도 많은 큰 도움이 될 걸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도교수로 활동 중인 조진형 교수는 “프로젝트 멘토링 사업 참여는 이번이 처음이지만, 앞으로 지속적인 사업 참여를 통해 학생들에게 스스로 우리나라 차세대 IT 산업을 이끌어갈 소중한 인재라는 자신감을 심어주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욱기자 jjwinw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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