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수출보험·보증한 2배 확대…수출기업에 `숨통 트여`

한국무역보험공사가 6일부터 중소·중견기업들의 수출 촉진을 위한 `전방위 총력지원 액션플랜`을 시행한다. 신용보증 지원한도 및 무역보험 규모를 2배로 늘리고 보험료는 반으로 내렸다. 특히 고위험국까지 대상국가도 확대했다.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에 숨통을 틔우는 획기적인 조치라는 평가다.

먼저 수입자로부터 수출대금 미회수 위험을 담보하는 단기수출보험과 금융기관에 수출채권 매각을 위한 수출신용보증 지원한도가 두 배까지 확대된다. 기업이 수입자로부터 수출대금을 떼일 위험이 크게 낮아져 적극적인 수출이 가능해졌다. 또 수출대금을 금융기관에서 조기에 현금화해 자금흐름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무역보험공사는 보험료 부담완화를 위해 신규한도를 받아 진행된 수출은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최대 50%까지 보험료를 할인한다. 기업은행과 작년 10월부터 시행중인 협약보증을 통해 보험료 70%를 기업은행이 부담하는 경우는 나머지 30%까지 면제된다. 해당 기업은 공짜로 무역보험을 이용하는 셈이다.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전 방위 총력 지원 액션플랜

중소기업 수출보험·보증한 2배 확대…수출기업에 `숨통 트여`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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