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화 창업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곳이 있다.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강조하고 여성 창업가를 키우기 위한 사업이 다양하다. 1인 창조기업으로 일자리 창출을 돕고 장애인 창업을 지원한다.
◇사회적 기업=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socialenterprise.or.kr)에서는 청년 등 사회적기업가 양성사업으로 청년 사회적기업가 창업에 필요한 공간, 자금, 멘토 등을 지원한다. 사업공간을 제공하고 사업비를 3000만원 안팎으로 지급한다. 멘토링 서비스, 네트워크 지원, 모니터링 및 사후관리 등 창업 전단계를 지원한다.
`사회적기업 아카데미`는 사회적기업 창업 활성화를 위한 인재 양성 과정이다. 창업입문과정은 300∼400명 교육생이 30∼60시간의 창업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최고경영자(CEO) 과정에서는 약 100시간 동안 사회적 기업 CEO 30∼40명을 대상으로 사회적기업 관련 사업화 교육을 제공한다. 실무자 역량 강화 과정은 20∼40시간 동안 사회적기업 실무자 200∼300명에게 제공한다.
`아쇼카 체인지메이커스`에서 지원하는 `PEO(Powering Economic Opportunity)` 프로그램은 취약계층 고용 유발과 경제적 기회 창출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이다. 이베이 재단 `the OPPORTUNITY`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5명을 선정해 상금 5만달러를 수여한다. 사회적기업과 개인, 조직, 팀 단위 참가가 가능하다.
◇여성창업=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wesc.or.kr)는 여성기업 창업활성화를 위한 예비여성 창업자 대상 창업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연중 수시로 정원 25명 내외로 모집하며 실습 10시간을 포함해 80시간의 교육과정이 진행된다. 파티 플래너, 공예, 패션, 컨벤션, 외식업 등 여성유망창업 업종을 중심으로 실습 위주 창업 교육을 제공한다.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womenpro.or.kr)는 경기여성창업보육센터를 운영한다. 예비 창업자나 창업 후 2년 이내의 여성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보증금이 무료며 보육센터 관리비는 월 10만원이다. 관리보증금 50만원을 선납해 업체당 30㎡ 안팎의 공간을 제공한다. 사무집기, PC, 인터넷 및 각종 공용 기자재를 이용할 수 있다.
◇장애인창업=장애인기업종합센터(debc.or.kr)에서는 `원스톱창업지원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전국 13개 수행기관에서 원스톱창업지원시스템을 도입해 개인별 역량에 부합하는 창업을 유도한다. 교재비, 교육참가비(기본교육), 중식을 무상지원하고 교육 우수자에게는 창업 보육실과 인큐베이팅 우대 자격을 준다. 12시간 이상 교육 수료자에게는 장애인 기업 창업 및 진흥자금 연계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장애인기업종합센터에서 운영하는 `장애인 기업 창업보육실`도 이용할 수 있다. 광역 단위 지역에 소재한 장애인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자립 기반을 마련해 준다. 입주한 날부터 2년 이내 입주기간(1년 연장가능)을 보장한다. 수도권 입주비용은 보증금 10만원에 관리비는 평당 1만원이다. 지역센터는 보증금 5만원, 관리비 평당 1만원에 이용 가능하다.
◇1인창조기업=한국생산성본부(kpc.or.kr)는 1인 창조기업이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앱)의 해외 진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글로벌 앱 지원 센터`에서는 앱 번역 시 앱당 최대 200만원, 앱 홍보물 제작에 앱당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 앱당 최대 3시간 이내로 국가 맞춤형 멘토링을 실시하고 전문 퍼블리셔 연계, 해외 런칭 및 홍보 마케팅 등으로 해외 앱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특화 창업 지원 프로그램
자료:각 기관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