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심플렉스인터넷 중소·사회적 기업 판로 지원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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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영 SBA 대표(오른쪽)와 이재석 심플렉스인터넷 대표가 29일 중소 및 사회적 기업 온라인 판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은 심플렉스인터넷과 29일 서울 SBA 본사에서 서울 지역 중소 및 사회적 기업의 온라인 판로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심플렉스인터넷은 자사의 쇼핑몰 솔루션을 활용해 중소기업과 사회적 기업이 입점해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몰인몰(Mall in Mall)` 형태의 인터넷 상점 구축을 지원한다. 인프라 구축과 함께 쇼핑몰 운영에 익숙하지 않은 기업을 위해 상세 페이지 제작 등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회사는 서울시 소재의 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비즈니스에 관련된 다양한 교육 과정도 개설한다. 중소 및 사회적 기업은 쇼핑몰 운영에 필요한 솔루션 사용법, 고객 관리법 등 쇼핑몰 활성화를 위한 온라인 마케팅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오프라인 교육 참여가 어려운 소규모 기업을 위해서는 동영상 교육 콘텐츠도 제작, 배포할 계획이다.

SBA는 12월 구축예정인 쇼핑몰로 서울시 중소 및 사회적 기업의 판로를 개척해 기업 자생력을 강화하며 사회공헌을 위한 공공서비스를 구현할 방침이다. 현재 서울시 지원 중소기업 전시장(www.himall.seoul.kr)에 등록된 8697개 기업 1만296개 전시제품을 우선적으로 쇼핑몰에 등록해 판매할 계획이다.

이재석 심플렉스인터넷 대표는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이나 사회적 기업이 오프라인 외에도 온라인 판매 창구를 통해 매출 확대 및 다양한 홍보 마케팅을 펼칠 수 있는 기회”라며 “자사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편리한 인프라 구축과 사이트 운영 전반에 대한 통합 지원을 통해 성공적인 사업 모델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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