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8일, 세계 특허 분쟁을 한눈에 본다

지식재산(IP)권을 둘러싼 삼성과 애플의 특허 전쟁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특허 분쟁 흐름과 동향을 파악하는 대규모 콘퍼런스가 열린다. 산업 현장의 특허 전문가가 나서 기업 생존과 국가 경쟁력을 위한 특허 관리 중요성을 생생한 목소리로 전달한다.

한국지식재산보호협회와 전자신문은 다음달 18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특허전쟁 2012` 포럼을 개최한다. `글로벌 특허분쟁, 그 끝이 안 보인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포럼은 특허전쟁에 대비한 삼성의 특허 전략과 삼성·애플 특허전쟁 전망 등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특허전쟁` 저자로 유명한 정우성 최정국제특허법률사무소 대표가 `삼성 VS 애플, 세계 시장을 뒤흔든 특허전쟁 승자는 누구인가`란 주제로 기조강연을 맡는다.

주요 강연으로는 펠릭스 로디거 독일 특허 전문가와 왕 위쉬안 중국 특허 변리사가 글로벌 특허 분쟁 동향을 알기 위해 유럽과 중국 특허 분쟁 전개 흐름과 소송절차 등을 분석한다. 이슈토크 세션에서는 손경한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조용식 다래특허법무법인 변호사와 산업계 전문가가 모여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하는 특허 분쟁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특허전쟁 2012` 콘퍼런스는 △기업 CEO·CIO·CFO·법무팀 담당자·특허 관련 담당자·지식재산권 분야 업무 종사자 △정부와 연구기관 특허 관련 담당자·연구관리 전문가 △이공계대 학생·산학협력단 연구원 △법조계 로펌변호사와 변리사 △기타 특허 보유자와 출원 예정자가 대상이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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