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부가가치·고용창출 효과가 큰 신성장동력산업 분야 중소기업에 100억원 규모 특별경영자금 융자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경기도 운전자금 지원 대상 업종 가운데 녹색기술·첨단융합·고부가서비스산업 등 신성장동력 관련 기업들이다. 이들 기업에는 업체당 5억원 한도 기존 운전자금 융자와 별도로 5억원을 추가로 융자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준다.
융자조건은 3년 만기(1년 거치 2년 균분상환) 고정금리로 신용보증서 담보는 연 4.8%, 부동산 등 담보는 연 5.3%다. 이번 특별경영자금은 연말까지 운영된다. 경기신용보증재단 시·군 각 지점(대표전화 1577-5900)에 신청·접수하면 된다. 대출은 농협은행 영업점에서 취급한다.
장영근 도 기업정책과장은 “연초 계획한 중소기업육성 자금 1조원을 차질 없이 공급하고 이번 신성장동력산업 특별경영자금을 추가해 내수 둔화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경영안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