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 해역 등 세계 주요 해상교통 요충지에서 발생하는 해적 사고정보를 국내에서도 실시간으로 알 수 있게 됐다. 이 정보를 잘 활용하면 해적사고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3일 국토해양부는 국제상공회의소(ICC) 해적정보센터와 정보공유 양해각서를 교환, 해적 사고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아 국내 선사에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해적 사고정보는 해적사고의 발생 장소(좌표), 공격유형, 해적의 숫자, 무장여부, 피해선박 종류, 선원 및 선박의 피해정도 등이다. 사고 장소 인근을 항해하거나 항해를 계획 중인 우리 선사 및 선박들이 해적 피해방지를 위해 참고할 수 있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해적정보센터는 국제 민간기구인 국제상공회의소가 운영하는 해적사고대응 전문기관이다. 해적사고 정보 수집, 상황 전파, 사고 유형분석 및 통계작성 등 역할을 수행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해적 공격에 대한 지속적인 대비가 필요하다”면서 “해적 사고정보를 선사들이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