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대표 박동문)는 지난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3523억원, 영업이익 858억원, 순이익 564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 영업이익은 28%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46% 줄었다. 지난 1분기와 비교해서도 매출은 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1%, 당기순이익은 24% 감소했다.
회사 측은 국내외 경기침체의 영향을 받았으며 영업이익은 듀폰과의 소송 등에 따른 특별 비용이 더해져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3분기에는 산자·화학·필름 사업의 견조한 실적 및 종속 회사들의 가동률 증가로 전체 실적 개선을 기대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