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닌텐도(대표 후쿠다 히로유키)는 휴대형 게임기 `닌텐도 3DS`보다 화면이 더 커진 `닌텐도 3DS XL`을 내달 20일 정식 발매한다고 22일 밝혔다.
닌텐도 3DS XL은 3D 입체영상 기능이 있는 휴대형 게임기 닌텐도 3DS 신제품이다. 위 화면을 4.88인치로, 그리고 아래 화면의 터치스크린을 4.18인치로 늘렸다. 기존 제품보다 각각 1.9배씩 커졌다. 닌텐도 3DS 게임뿐 아니라 닌텐도 DS용 게임도 즐길 수 있다.
닌텐도 3DS 게임 `바이오하자드 레벌레이션스`를 20일에 닌텐도 3DS XL과 함께 내놓는다. 27일에는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 3D`를 출시한다. 닌텐도 3DS XL은 레드×블랙, 실버×블랙, 화이트 3가지 색상으로 나온다. 희망소비자가격은 27만8000원이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