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2012 대한민국과학창의축전`이 25만 관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19일 폐막했다. 과학기술과 수학·융합교육이 융합돼 새로운 지식을 배우고, 연계·발전하는 융합 선도모델을 제시한 이번 행사는 6일간 총 25만명의 관람객이 입장했다. 특히 방학을 맞아 가족 나들이 관람객이 많았다고 주최 측은 설명했다.
강혜련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은 “과학과 기술 분야에서 융합과 창의관련 최신 트랜드를 직접보고 체험한 행사였다”며 “아이들은 물론 성인들에게도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인재로 성장 발전하는데 좋은 경험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축전은 경복궁 평면도라는 독창적 아이디어를 모티브로 행사장 플랫폼을 구성했다. 플랫폼을 중심으로 사통팔달의 길을 따라 펼쳐진 과학과 교육 콘텐츠를 체험하도록 기획됐다. 특히 모델하우스를 통해 눈으로 인프라를 직접 확인해보는 `미래 과학교실`과 미국 스미소니언의 전문가팀이 직접 준비한 `스미소니언 인유어클래스`코너가 인기를 끌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