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신소프트웨어(SW) 추천작에는 실시간 위치추적이 가능한 퀵서비스 배송운송 서비스, 스크린샷·동영상 재생·공유서비스, 스마트폰으로 파워포인터 파일을 제어할 수 있는 앱 등이 출품됐다.
오투시스템은 퀵기사들의 업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GPS 신호를 이용해 현재 기사의 위치를 파악한 후 가장 가까운 곳에서 발생하는 퀵서비스 주문을 자동으로 연결되도록 하는 퀵서비스 배송운송 서비스 `94114 퀵서비스`를 출품했다. 퀵서비스를 신청한 고객과 배송물을 받는 수신고객 모두가 배송물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이 기존 서비스와 차별화된다.
특히 운행수수료 15%, 서비스 사용료 5000원으로 제공돼 기사의 이익도 극대화했다.
엔써즈는 웹의 수많은 스크린샷(동영상 캡처 화면)을 동영상으로 순간적으로 전환 가능한 소프트웨어 `이미디오`를 선보였다. 스크린샷이 발췌된 순간부터 1분 동안 동영상을 재생해 주고 해당 동영상 앞뒤로 1분씩 총 3분 동안 짧은 동영상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스크린샷 공유만으로 3분여의 동영상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게 됐기 때문에 엔터테인먼트 소비에 있어 개개인이 부담해야 하는 용량은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미디어캔버스는 스마트폰으로 원격의 파워포인터 파일을 제어할 수 있는 앱 `눈탱리모트`를 출품했다. 프리젠테이션시 사용하는 파일의 슬라이드쇼를 원격 제어할 수 있으며, 주변기기인 `눈탱리모트 레이저`를 스마트폰에 연결할 경우 레이저 포인터를 출력해 효과적인 프리젠테이션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이미 유통업체와 해외 시장 진출을 논의 중이며 곧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