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대 재능기부 콘서트 `꿈꾸는 대학로` 인기

한국방송통신대학교는 지난 7일 재능기부 콘서트 `꿈꾸는 대학로`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고 14일 두 번째 공연을 준비 중이라고 8일 밝혔다. `꿈꾸는 대학로` 1탄에서는 첫 출연자인 김창옥 퍼포먼스트레이닝 대표는 `유쾌한 소통의 법칙`이란 주제로 강연했다. 김 대표 특유의 유머가 넘치는 언변과 표정, 몸짓으로 즐거운 분위기를 연출해 관객의 웃음을 이끌어 냈다. 김 대표는 “가족 사이의 의사소통에서도 적절한 피드백 요령을 습득하고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본인의 성장과정과 가족 이야기로 따뜻한 이야기를 풀어 나갔다.

Photo Image
첫 강연자인 김창옥 퍼포먼스트레이닝 대표는 `유쾌한 소통의 법칙`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140여명 관객이 찾은 이번 공연에서 손진곤 디지털미디어센터 원장은 “대학로 대표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자는 취지에 맞게 지역주민, 학생, 가족 단위 참석자가 많아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의 자리가 마련됐다”며 “출연자와 관객이 조성한 기금은 `아름다운재단`을 통해 학자금 지원사업에 쓰겠다”고 말했다.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 서울 동숭동 방송대학TV 4층 스튜디오에서 `꿈꾸는 대학로` 2탄이 열린다. 차동엽 인천 카톨릭대 교수가 `감사해요`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김정 한양대 교수(뮤지컬과)의 공연도 함께한다. 행사는 방송대학 TV(OUN)를 통해 방송되고 유튜브에서도 공개된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