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스리(대표 리차드윤)는 세계 태풍 경로 기상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실시간 태풍 지도(http://bit.ly/N7Z2Je)`를 공개한다고 7일 밝혔다.
2012년 실시간 태풍지도는 `태평양재난센터`가 제공하는 기상정보를 기반으로 세계 지역 태풍경로를 비롯, 생성과 소멸 및 강풍 범위, 강수 지역, 강수량, 해수면 온도 등 다양한 기상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태풍지도는 클라우드 기반의 지리정보시스템(GIS) 정보 공유 플랫폼인 `ArcGIS 온라인(www.arcgis.com)`에 구현됐다. 공유 기능으로 기업이나 개인 홈페이지에 바로 적용하고 SNS로도 전파 가능하다. 기상정보에 민감한 개인이나 기업에 유용한 웹 지도가 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특히 `ArcGIS 온라인`은 몇 번의 조작만으로 기본 제공되는 여러 가지 지도 위에 원하는 데이터를 추가·변형할 수 있고 다양한 시각화 적용이 가능하다. 또 이를 다른 사람에게 공유하고 협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정승은 한국에스리 마케팅본부 이사는 “기록적인 폭염의 주범으로 태풍이 꼽히면서 일반인들이 태풍의 이동진로에 관심을 많이 갖고 있다”면서 “국내 GIS 대중화 차원에서 공개한 이번 지도처럼 에스리의 GIS 기술은 다양한 정보를 손쉽게 조작하고 이해하기 쉽게 실시간으로 보여줄 수 있어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