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앤펀]트렌드 따라잡기

스마트폰 이용이 생활화된 가운데 스마트폰에 관련된 궁금증도 늘었다.

SK텔레콤은 궁금증을 해소시켜 주기 위해 `T월드 실험실`을 운영, 스마트폰의 모든 것에 대해 파헤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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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월드 실험실`은 스마트폰을 이용하며 생기는 궁금점을 테스트하는 과정을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다.

`T월드 실험실은` 매달 두번 SK텔레콤 소셜마케팅팀의 막내 `실험실 그녀`가 평소 본인이 궁금했던 점, 그리고 트위터, 페이스북 등 SK텔레콤의 공식 SNS 플랫폼을 통해 접수한 사연을 채택해 궁금증 해소에 나선다는 컨셉으로 친근감을 주고 있다.

지난 3월16일 처음 시작해 현재까지 총 9회가 진행됐다.

주제는 `온도가 스마트폰 배터리에 미치는 영향은?`을 비롯 `스마트폰 필기인식, 악필도 알아볼 수 있을까?`, `가장 효과적인 스마트폰 충전 방법은?` 등 스마트폰 이용자가 궁금해할 만한 내용으로, 실험을 통해 답변을 제공했다.

가장 최근 포스팅 된 `스마트폰 충전의 진실`에 대한 실험에서는 의외로 플러그에 직접 연결했을 때와 차량용 시거잭에 연결했을 때 충전량이 30분에 35%로 동일했던 반면, 컴퓨터 USB에 연결했을 때에는 15%로 저조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아울러 이 실험을 통해 충전 중 스마트폰 사용은 충전량을 현격히 떨어트린다는 점이 밝혀졌으며, `실험실 그녀`는 충전 중 사용은 스마트폰의 오작용을 유발할 수 있으니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는 조언을 덧붙였다.

이외에 `스마트폰 필기인식`에 대한 실험에서는 온라인 상에서만 쓰는 `?`, `?` 등의 외계어(?)도 스마트폰이 인식했고, 지나치게 날리거나 흘려서 쓴 악필이 아니라면 무난하게 인식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반면 또박또박 쓰더라도 글자를 쓰는 순서를 뒤바꿔서 쓸 경우에는 인식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나, 스마트폰 필기인식 기능이 글자 자체가 아니라 획순에 반응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SK텔레콤의 `T월드 실험실`은 사소하지만 놀라운 스마트폰 관련 정보를 재미있게 전달하고 있다.

박혜란 SK텔레콤 마케팅커뮤니케이션실장은 “블로그 등 고객과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플랫폼을 통해 유익한 스마트폰 이용 관련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며 “앞으로 스마트폰 이용에 관련한 각종 정보와 스마트폰을 통해 즐길 수 있는 콘텐츠 개발을 통해 고객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마케팅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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