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대표 정철길)는 임철홍 아키텍트/QA그룹 차장이 `2012 한국소프트웨어 아키텍트 대회`에서 대상인 `지식경제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SW기술진흥협회가 주최해 매년 개최하는 한국소프트웨어 아키텍트 대회는 국내 최대 아키텍트 전문 콘퍼런스다. 17일부터 양일간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SW글로벌경쟁력을 위한 아키텍처 비전과 역할`이란 주제에 따라 총 32개의 세미나가 진행됐다.
임철홍 SK C&C 차장은 이번 대회에 `모바일 하이브리드 앱 아키텍처 및 패턴`을 주제로 참가해 최종 경합에 참여한 23명의 SW아키텍트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임 차장이 수여받은 `지경부장관상`은 올해 처음 생긴 상이다.
임 차장이 발표한 `모바일 하이브리드 앱 아키텍처 및 패턴`은 오픈소스 기반 모바일 앱 아키텍처다. 모바일 웹에서 편리하게 단말기의 여러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한번의 개발로 단말별 재사용이 가능하고 서버에서 변경 사항 제어도 할 수 있어 생산성과 유지보수성을 향상시킨 점이 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임 차장은 “누구나 쉽게 도입할 수 있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표준 프레임워크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SK C&C는 지난해 전자정부 모바일 표준프레임워크 구축 사업을 수행해 국세청 현금영수증 모바일 사업, 행정업무 모바일 서비스, 디지털 가축방역 체계 등 24개의 사업에서 활용된 바 있다. 이준영 SK C&C 역량혁신본부장은 “정부 표준프레임워크 사업 참여로 공공정보화 수준향상과 중소기업 협력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이 인정받은 것”이라며 “모바일 표준 프레임워크 기술 개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유효정기자 hjyo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