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SW대상①] 모비젠 `아이리스`

모비젠(대표 이명규)은 하루 100억 레코드 이상의 대용량 데이터를 실시간 처리할 수 있는 빅데이터 데이터베이스(DB) `아이리스(IRIS)`를 출품했다. 모비젠이 지난 10년 간 축적해 온 빅데이터 DB 기술을 집약시킨 제품이다. 편의성을 높이고 하드웨어 어플라이언스와 통합시켰다. 실시간 처리와 표준 SQL 지원에 강점을 가졌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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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DB와 동일한 SQL 인터페이스를 지원해 빅데이터를 위한 시스템 재설계 또는 개발자 재교육을 최소화시킨다. 신규 시스템 구축 시간도 줄여준다. 상용화된 SQL 지원 빅데이터 DB를 국산화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국내 환경에 맞는 기술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빅데이터 시대를 열었다는 점에 회사는 큰 의의를 두고 있다.

분산 서버의 메모리와 디스크를 적절히 조합하거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는 하이브리드형 아키텍처를 보유, 실시간 처리 요구가 필요한 모니터링·품질·장애 관리 시스템에 유용하다. SQL을 지원하는 분산 DB인 만큼 기존 단일 DB에서 동작하던 보안·모니터링 시스템의 DB 하부구조를 아이리스로 교체해 보안·모니터링 시스템을 클라우드형으로 확대시킬 수 있다.

모비젠은 10년 전부터 하루 1억 레코드 이상의 데이터를 처리하는 시스템을 개발해 왔으며 3년전 이를 클라우드 기술에 접목시켜 100억 레코드, 페타바이트 수준 데이터도 처리할 수 있는 초대용량 DB 시스템을 연구해 왔다. 주로 이동 통신망 품질관리 분야에 적용, 100억 레코드 이상 로그·패킷 자료를 처리할 수 있는 성능을 갖췄다.

[주요 특징]

▶OS:리눅스

▶초 대용량 데이터의 실시간 처리가 가능하면서도 가격 경쟁력을 갖춘 빅데이터 DB

▶(02)538-9360

[대표 인터뷰]

“빅데이터 시장의 숨은 강소기업, 10년의 노하우 갖췄다.”

이명규 모비젠 대표는 `빅데이터`란 용어가 없던 2000년 초부터 대용량 데이터에 대해 해결책을 제시해 온 전문 기업으로서 경쟁력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오픈 소스 기술이 없던 시절에도 끝없는 연구를 통해 빅데이터를 처리해 냈고, 하루 2억 레코드를 처리해 해당 고객을 품질 1등 기업으로 발돋움 시켰다”고 회고 했다. 통신망에서 나오는 하루 수억건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한 시스템을 개발, 수백 대 서버를 클라우드 방식으로 묶어 로그·품질·성능 데이터를 처리하는 시스템을 구현해 통신사에 공급해 왔다.

모비젠의 `아이리스`는 지난 10년간 쌓아 온 빅데이터 시스템 개발 노하우를 집적시킨 DB 제품이다. 이 대표는 “빅데이터 전문 인력이 없는 대다수 국내 IT 운영 및 개발 조직에게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자부했다.

금융·통신 업계를 대상으로 펼쳐 온 영업을 제조·서비스업으로 확장시킬 계획이다. 보안 및 패킷모니터링 시스템 개발사에 하위 DB로 적용하는 공동 개발 제휴도 추진하고 있다.

이 대표는 “세계에서 가장 앞선 LTE 통신망의 품질관리 시스템을 개발해 적용중이며, 이 시스템을 일본 등 LTE 후발 국가로 수출하는 것을 기대 중”이라며 “미국 통신 및 전력망 부문에 빅데이터 DB를 운영하는 회사에 개별 DB로 공급하는 것도 목표”이라고 말했다. 보안 분야 개발사들과 제휴 및 공동 개발을 통한 신시장 개척도 고려하고 있다.


유효정기자 hjyo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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