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청년, 도전 정신으로 창업 뛰어들어야"

이명박 대통령은 12일 “청년들이 도전 정신을 갖고 창업에 매진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대학생 창업동아리 회원, 대학생 창업인 등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 `학생 창업인 공감 마당`을 개최하고 이같이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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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학생 창업인 공감마당`행사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청년 창업인들과 함께 사례발표를 듣고 있다.

이 대통령은 “국정을 살피다가도 청년 창업하고자 하는 청년을 볼 때 힘이 난다”며 “쓰러져도 일어나고 남이 밀어도 일어나고 그런 사람들”이라고 격려했다.

이 대통령은 “처음 취임했을 때 한두 사람이 모여서 하던 사람이 다음에 가보면 20명 된 사람도 있고 30명도 돼서 기업화되고 고용하는 것을 보면 놀랍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청년들이 실패를 딛고 일어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대통령은 “제도적으로 실패를 전제로 하고 시작하는 것 아니겠나. 100% 성공한다는 보장은 안 된다”며 “실패가 자산이고 실패해서 상당한 자산을 얻었는데 재기 못하고 없어지면 낭비”라고 말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우리 정부나 금융기관, 중소기업청 등 여러 곳에서 여러분이 창업을 시켜보려고 굉장히 애를 쓰고 있다”며 “우리만큼 창업하도록 격려하는 나라가 많지는 않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창업에 관심이 있는 학생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격려함으로써 성공창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학생창업인 150여명, 선배 기업인 및 관계부처 장관 등 230여명이 참석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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