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분야 감시·정찰·정보 기술을 교류하고 토론하는 장이 열린다.
국방과학연구소(ADD 소장 백홍열)는 12일 대전 연구소에서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 후원으로 감시·정찰·정보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3회째인 이번 학술대회에는 군, 산업체, 학계, 연구소 관계자 등 약 700여명이 참석한다.
국방정보본부 정보기획차장인 명송식 준장이 `감시정찰정보의 군사적 활용을 위한 방향과 소요`에 대해, 이규성 원격탐사학회 회장의 `감시정찰체계를 위한 영상정보의 기술적 고려사항`에 대한 주제 강연을 한다. 감시정찰체계, 지리공간정보, 항법, 탐색기, 레이더 등 분야에서 84편의 논문도 발표한다.
백홍열 국방과학연구소 소장은 “학술대회가 국방 감시·정찰·정보 기술 수준을 세계 일류 수준으로 높이기 위한 토론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