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테크노파크가 스마트앱 산업 육성에 나선다.
대전테크노파크는 오는 25일 IT전용벤처타운에서 스마트앱지원센터 개소식을 갖고 스마트 앱 활성화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대전테크노파크는 침체에 빠져 있는 대전지역 IT·SW 산업 활성화를 위해 스마트 애플리케이션 개발환경을 지원하고, 소규모 창업을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번에 문을 여는 스마트앱지원센터는 스마트앱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다. 이 센터에는 입주형 개발공간과 앱 디버깅 등을 위한 테스트베드가 마련돼 있다.
대전테크노파크는 센터를 개관하는 대로 심사를 거쳐 총 7개 업체를 선발해 입주 공간을 제공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스마트앱지원센터와는 별도로 소프트웨어적인 성격의 지원 사업도 시행된다.
대전테크노파크는 오는 9월부터 스마트앱 기술개발지원사업·스마트앱 마케팅 지원사업·개발자 포럼 운영 사업 등 총 3개 사업을 시행한다.
대전테크노파크는 스마트앱 기술개발 지원사업을 위해 오는 8월말까지 총 3개 앱 개발기업을 선정하고, 앱 개발에 필요한 인건비 및 직간접비를 업체당 2000만원씩 지원한다.
앱 개발 제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마케팅 지원사업도 본격화된다. 총 10개 기업을 선정해 사용자환경(UI) 및 소프트웨어 설계 등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한다.
대전지역 산학연관 관계자들로 구성된 스마트앱 개발자 포럼도 발족된다. 대전테크노파크는 앱 관련 전문 연구회 그룹을 통해 지역내 스마트앱 산업 활성화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대전테크노파크 관계자는 “미래 지향적 고부가가치 서비스 산업인 스마트앱 산업을 활성화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