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구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에너지절약 시민 실천운동을 전개하고 현재 시행중인 `에코마일리지 제도` 확산과 정착을 유도하고자 금천구만의 차별화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에코마일리지란 가정과 기업, 학교 등에서 전기, 가스, 수도 사용량을 줄임으로써 온실가스의 주요원인인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소시켜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제도에 참여한 구민은 에너지를 절약함으로써 매달 지출되는 도시가스〃전기〃상수도 요금도 아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각종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특히 6개월 평균 온실가스를 10% 이상 절약한 우수가정에는 서울시 전통시장 상품권, LED 전기스텐드, LED 램프, 자동절전 콘센트 중 한 가지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관내 지식산업센터를 대상으로는 에코마일리지에 가입해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한 우수 기업체 3개소에 대하여 저탄소 친환경 지식산업센터 인증패와 인센티브(최저 200만원~ 최고 500만원)를 지급할 계획이다. 지급된 인센티브는 에너지 절약 시설비 등에 사용가능하다.
또 시민단체와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환경단체(기후변화 리더)에서 가정집을 방문하여 에너지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에코마일리지제도 가입 홍보 등 에너지 절감 확산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구 관계자는 “에너지 절약으로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는 에코마일리지(http://ecomileage.seoul.go.kr) 회원가입에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