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BS&C, `공공` 출사표…IT서비스 대기업 임원급 대거 영입

현대BS&C가 공공정보화 사업에 뛰어든다. 내년 SW산업진흥법 개정안 시행을 앞두고 대기업 IT서비스 업체의 참여가 막힌 공공정보화 부문에서 새 주자가 되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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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BS&C(대표 정대선)는 `공공사업본부`를 신설하고 공공 및 금융정보화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최근 LG CNS를 비롯해 대기업 IT서비스 업체 출신의 공공 부문 임원 등 고급 인력을 대거 영입하는 등 전문가도 충원했다.

중공업·제조 등 기존 주력 사업 분야에 이어 공공 부문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현대BS&C는 최근 기존 IT부문 산하 조직을 △중공업사업본부 △인더스트리사업본부 △공공사업본부 등 3개 본부제로 조직 개편했다. 신설된 공공사업본부장은 강윤중 현대BS&C 상무가 이끈다.

공공사업본부는 가상화 사업 등 기존에 강점을 가졌던 영역을 중심으로 시스템통합(SI) 등 공공 프로젝트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단기적으로 가상화 사업을 비롯해 앞서 국민연금공단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등 강점을 지닌 클라우드 기반 사업 영역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며 장기적으로 사업 영역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BS&C의 공공정보화 시장 출격에 따라 대우정보시스템, KCC정보통신, 쌍용정보통신 등 내년 이후에 공공사업 참여가 가능한 중견 IT서비스 기업들의 공공 시장 선점 경쟁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현대BS&C 관계자는 “다양한 공공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공공 시장에서 진입 가능한 영역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효정기자 hjyo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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