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뇌연구원 초대 원장에 서유헌 교수

서유헌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가 국내 뇌 연구의 핵심 허브역할을 담당할 한국뇌연구원 초대 원장에 선임됐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이사회는 4일 제37회 임시이사회를 열고 한국뇌연구원 초대 원장에 서 교수를 선임키로 의결했다.

Photo Image

서 교수는 1981년 서울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 취득 후, 서울대 의과대학 약리학교실과 일본 동경대 의과학연구소에서 교수로 활동했다. 또 한국뇌신경과학회 이사장을 비롯해 서울대 신경과학연구소장, 대한약리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서 교수는 “각종 뇌 질환의 원인규명과 치료제 개발 등이 결실을 맺어 한국뇌연구원이 세계적 뇌연구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 내정자는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승인 절차를 거쳐 한국뇌연구원 원장으로 정식 취임하게 된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