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상 수상자들이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을 잇따라 방문, 강연을 펼친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총장 신성철)은 지난 2010년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 안드레 가임 영국 맨체스터대학교 교수 등 3명을 초청해 강연을 듣는 초대형 릴레이 초청강연을 연다고 3일 밝혔다.

그동안 국내에서 노벨상 수상자의 특강은 있었지만 3명의 노벨상 수상자가 연이어 특정기관을 방문해 연단에 서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우선 2007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알베르 페르 프랑스 파리11대학 교수가 오는 11일 오후 DGIST에서 스핀트로닉스(Spintronics)를 주제로 강연한다. 알베르 페르 교수는 거대자기저항을 발견하고 스핀트로닉스 분야의 대가다.
또 오는 14일 오전에는 안드레 가임 박사가 그래핀(Graphene)과 관련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안드레 가임 박사는 현재 맨체스터대 교수와 영국왕립학회 연구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1991년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한 에르빈 네어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명예소장은 오는 10월 17일 오후 생물물리학(Biophysics)에 대해 강연한다. 에르빈 네어 소장은 현재 통합형 휴먼센싱 시스템연구센터(ERC) 뇌과학분야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DGIST는 이번 초청 강연을 계기로 내년 3월에 예정된 대학원 신물질과학전공 개설과 관련, 자문 및 글로벌 교육, 연구협력네트워크 구축의 핵심인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신성철 총장은 “세 명의 수상자들이 DGIST가 추구하는 세계 초일류 융복합 연구중심대학의 비전을 공감하고 흔쾌히 초청에 응해줬다”며 “이들의 학문적 경지와 경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번 초청강연은 지역사회와 지식나눔을 실천하는 차원에서 대구경북지역 대학과 영재고, 과학고 및 일반고 학생, 지역민들이 모두 참가하는 열린 행사로 개최될 예정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