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TE와 특화 서비스로 `LTE위의 LTE` 선언

LG유플러스, VoLTE와 특화 서비스로 `LTE위의 LTE` 선언

LG유플러스가 하반기 롱텀에벌루션(LTE) 음성통화(VoLTE)를 상용화하고, 커뮤니케이션 혁명을 주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는 LTE 상용서비스 1주년을 맞아 상암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VoLTE 상용화 및 VoLTE 특화 서비스 등으로 `LTE 위의 LTE`가 되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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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세계 최초 LTE 전국망 구축 등 서비스 커버리지 및 데이터 용량 확대로 LTE 시장을 견인해 왔다면, 이제부터는 세계적으로 All-IP 기반의 혁신적인 서비스로 변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음성도 패킷으로 전송하는 VoLTE 상용화 △All-IP 기반 LTE 특화 서비스 △멀티캐리어 상용망 구축 등 차세대 네트워크 진화를 전략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현재 LTE 가입자가 262만명이며, 연말까지 500만명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철 부회장은 “VoLTE는 음성, 데이터, 비디오가 인터넷 통신방식과 같아져 모두 한꺼번에 융합될 수 있는 All-IP 시대를 열고 고객의 마음까지 전달하는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며 “하반기에 VoLTE를 통한 새로운 융합서비스 출시 등 지금까지 세상에 없었던 새로운 서비스를 내놓아 통신환경을 혁신적으로 바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LTE 특화 콘텐츠 서비스도 확대한다.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인 `C게임즈`를 출시하고, 통화 중 콘텐츠 공유 등의 서비스도 도입한다.

또 LTE 가입자 및 데이터 트래픽 증가에 맞춰 1일부터 기존 LTE 서비스를 제공하는 800㎒ 대역은 물론 데이터 트래픽과 연계해 2.1㎓ 주파수 대역도 데이터를 빠르게 이용할 수 있는 LTE 멀티캐리어 상용망을 구축키로 하고, 하반기 출시하는 단말기에 멀티캐리어 기능을 탑재할 계획이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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