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앞두고 교육 앱 인기

본격적인 여름 방학을 앞두고 아이 교육용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이 관심을 받고 있다.

타임컨텐츠(대표 이길호)가 개발한 `플레이 팩토` 앱은 지난 4월에 출시돼 교육 카테고리 무료 앱 인기 상위권에 오르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 앱은 미취학 6세부터 초등학생 아이들이 똑같은 모양 만들기, 10만들기, 스피드 직사각형 등 총 4종으로 초등 수학의 기본 원리를 블록 및 숫자카드 게임으로 학습하도록 구성됐다.

플레이팩토 개발자이자 한헌조 매스티안 수학연구소장은 “자투리시간을 활용해 엄마, 아빠가 아이와 함께 앱으로 수학 게임을 즐기기를 추천한다”며 “아이는 게임을 풀어나가는 동안 성취감을 느끼고, 수학 원리를 체득하며 학습 자체에 흥미와 자신감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솔교육(대표 변재용)은 3세부터 9세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백과 전집 `한솔 어린이백과`를 한층 더 재미있고 실감나게 재구성한 교육용 앱을 출시했다. 이 앱은 생활 속에서 편리하게 사용하는 물건의 작동원리를 자연 동식물의 생태로 알 수 있는 10가지 이야기를 담았다. 성우들이 제작에 참여해 동화 구연을 들려준다. 학습 중간마다 게임을 넣어 아이들이 학습내용을 오래 기억하도록 돕는다.

이 외에도 로제타스톤 코리아(대표 조스티븐)는 장소와 상관없이 어디서든 미국 원어민 코치와 화상 학습을 할 수 있는 아이패드 전용 앱 `토탈리 스튜디오HD`를 출시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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