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시에스(대표 김상하)가 개발한 생산관리솔루션 `DABOM-MES(생산정보화시스템)`는 생산 현장에서 발생하는 생산 활동을 실시간으로 기록하고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이다.

생산현장에서 나오는 각종 데이터를 취합하고 가공·편집해 기업자원관리(ERP)와 연동해서 쓸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효율성을 높이고 주문을 수주할 때부터 출하할 때까지 제품이 만들어지는 과정 전체를 추적할 수 있다. 제조관리(MOM)와 영업, 구매 및 자재관리 기능까지 포함하고 있다.
에이시에스는 지난 2002년 `iVisualizer1.0`이 첫 출시됐고 10년 넘게 기능을 업그레이드 시켜왔다. 매년 매출액의 8% 이상을 연구개발(R&D)에만 투자해 온 덕분이다.
지난해 12월에 발표한 `DABOM-MES V4.0`은 MES·MOM 분야 표준으로 쓰이는 `ISA S-95`와 `MESA-11` 참조모델 기능을 반영해 개발됐다. 수주생산(Make to Order), 재고생산(Make to Stock), 설계생산방식(Make to Design)을 적용했다. 지금까지 주문생산을 할 때 수작업으로 이뤄진 사항을 자동화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소요시간을 줄이고 데이터 분석도 간편하게 할 수 있다. 의사소통 문제가 생산성 저하를 불러오는 일도 많았는데 고객 신뢰도도 끌어올릴 수 있게 된다.
DABOM은 순 우리말 `다 봄`을 영문으로 표기한 것이다. `다 보여준다`는 말처럼 생산 과정 전부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는 점이 특징이다.
제품 경쟁력 덕분에 DABOM-MES4.0은 현재 국내는 물론이고 중국에 위치한 화학, 전자부품, 휴대폰 배터리 제조업체에서 사용되고 있다. 체코, 슬로바키아 같은 동유럽에서도 이 제품을 쓰는 기업이 있다.
핵심 기술은 특허 등록을 했고 정부에서 `NeT` `NeP` `세계일류상품` `산업용소프트웨어품질국제적합성 ES인증`을 받았다. 신뢰성 평가를 150여개 제조업체에서 받았다.
이 회사는 맹추격해오고 있는 중국산 제품에 뒤지지 않기 위해 국산 솔루션을 `명품`으로 만드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사물간통신(M2M), 유비쿼터스 등 신기술을 접목하고 컨설팅 사업도 강화해서 고부가가치를 주는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오은지기자 onz@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