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가 산업체 재직자를 대상으로 `슈퍼컴 활용 IT융합 전문교육`을 진행한다.
울산과기대(UNIST·총장 조무제)는 26일부터 10월 말까지 4개월간 지역 중소기업 제품 개발자를 대상으로 슈퍼컴 활용 방법과 신제품 설계 및 분석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울산 지역거점기반 인력양성사업(연구책임자 김재준 UNIST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교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UNIST와 울산테크노파크가 주관하며, 지식경제부와 울산광역시가 지원한다.
교육 과정은 `슈퍼컴퓨팅 활용-웹 기반 주조 및 사출 공정 해석` `IT활용 자동차 부품 열역학 및 유체역학적 해석·설계` `차량용 임베디드SW 교육 기본과정` `자동차 전자부품 노이즈 및 EMC 대책` `슈퍼컴퓨팅 활용-산업체 기술개발` `차량용 임베디드SW 교육 심화과정` 등이다.
UNIST는 이번 교육으로 중소기업이 제품 개발기간을 단축하고 열역학 및 EMC 분석 같은 첨단기법을 활용, 품질 개선을 도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UNIST 인력양성사업은 지역 산업체 대상 교육수요 조사를 토대로 `자동차·IT 융합과정` `환경·IT 융합과정` `기술경영 교육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울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