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란지교에스앤씨(대표이사 남권우)가 총판을 맡고 있는 씨큐비스타의 `넷스피어`는 DDoS 공격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전문적으로 개발된 솔루션이다.
보안은 공격에 대비한 준비로 실질적인 공격이 있기 전까지는 완벽한 보안 체계를 구축했다고 안심할 수 없다. DDoS 공격에 대한 방어는 안티 DDoS 장비만으로 완벽성을 기하기 힘들다는 말이다. 보다 철저한 보안을 위해서는 준비와 대비가 아닌 실제와 같은 모의 훈련으로 취약점을 개선하고 보안 수준을 한층 높여야 한다.
모든 종류의 DDoS 공격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건 쉽지 않기 때문에 각종 보안 장비, 네트워크 장비 및 서버 설정을 최적화해주는 솔루션이 필요하다.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프로그램이 넷스피어다. 최신 DDoS 공격기법, 시나리오 기반 DDoS 테스트, 사용자가 특수하게 설정한 DDoS 테스트가 가능하고 TCP/UDP/ICMP 등 15종 이상의 DDoS 공격 유형을 지원한다.
고가 외산 네트워크 계측장비를 대신하며 편리한 사용법이 장점이다. 기존 네트워크 계측장비와 달리 드래그 앤드 드롭 방식을 지원해 사용하기 쉽고 사용자정의 DDoS 공격도 쉽게 만들어 낼 수 있다.
넷스피어를 도입하면 7·7 DDoS와 같은 대규모 봇넷에 의한 DDoS 대응 능력 개선과 사업연속성 계획 수립 지원이 가능하다.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된 DDoS 대응 능력과 디도스 위험 관리 능력 평가도 가능하다. 각종 시나리오 기반의 DDoS 공격에 따른 네트워크 및 비즈니스 영향 분석(BIA)을 할 수 있다.
각종 안티 DDoS 장비의 포괄적이고 정량적인 실제 DDoS 공격 방어 능력을 평가할 수 있으며 올인원 DDoS 테스트와 방어 능력 평가, 영향 모니터링도 가능하다.
넷스피어는 교육과학기술부 사이버안전센터, 지식경제부 사이버안전센터, 기획재정부 사이버안전센터 표준 DDoS 모의 훈련 도구로 선정됐다. 또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보안 연구부 DDoS 방어장비 표준테스트 도구,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취약성 분석센터 IPv6 DDoS 취약성 분석 도구, 서울시 DDoS 모의훈련 도구로 선정돼 3년에 걸친 다양한 환경과 상용 안티 DDoS 장비 테스트를 통해 검증됐다.
남권우 사장은 “제품에 대한 무조건적인 판매가 아닌 고객의 환경과 여건에 맞춰 납품이나 임대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지원하면서 국가 차원의 사이버 안전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많은 기업과 기관은 DDoS 보안에 많은 투자와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준비한 보안에 완벽을 기하기 위해 범정부적 차원의 을지연습과 같은 모의훈련을 거듭해 사이버테러에 대한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