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상반기 인기상품]마케팅우수-엘림넷 정보보안서비스

중견 ISP기업 엘림넷(대표 한환희)의 정보보안 서비스인 나우앤클라우드 서비스가 전자신문 2012 상반기 인기상품 마케팅우수 부문에 선정됐다. 나우앤클라우드 서비스는 개인정보보호법 발효 이후 정보보안에 고민하는 기업에 새로운 대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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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앤클라우드는 정보보안 솔루션과 클라우드컴퓨팅이 결합된 국내 최초의 정보보안 클라우드 서비스다. 웹서버와 데이터베이스(DB)서버의 취약점을 이용한 공격, 해킹, 내부 직원의 유출로부터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엘림넷은 지난해 11월 국내 최고의 클라우드컴퓨팅 기술과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LG CNS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공동 개발에 착수했다. 이를 기반으로 케이사인, 피앤피시큐어, 엘앤디시스템 등 국내 최고 기술력을 보유한 10여개 보안 솔루션업체와 제휴를 맺고 개발을 진행해 지난달 나우앤클라우드 서비스를 출시했다. 나우앤클라우드는 국내에서 유일한 클라우드 기반 정보보안 서비스로 현재 특허출원 중이다.

이 서비스의 특징은 클릭 한 번으로 개인정보보호법에 저촉되지 않는 웹서버와 DB서버를 동시에 구축할 수 있다는 점이다. 기존 1주일 이상 걸리던 시스템 구축 기간도 단 2시간으로 단축된다. 웹 보안 서비스는 웹 애플리케이션의 취약점을 이용한 개인정보 유출과 홈페이지 위·변조를 방지하고 DB 보안 서비스는 외부 침입과 인가된 내부 사용자의 실수로부터 정보를 보호한다. 사용량에 따른 일정 비용만 지불하면 초기 투자와 시스템 업그레이드에 비용 부담이 없는 것도 장점이다. 회사 측은 개인정보보호법에 특화된 설계로 기술적 투자비용, 전문 관리인력의 부족, 유지보수 어려움으로 고민하는 국내 기업들의 시스템 구축과 운영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환희 엘림넷 대표는 “나우앤클라우드는 그동안 ISP/IDC사업을 운영하면서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했다”며 “고객에게 개인정보보호법 준수와 서버 운영을 위한 최선의 대안을 제시하고 새로운 정보보안 생태계를 조성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엘림넷은 나우앤클라우드 출시 기념으로 이달 말까지 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무료 컨설팅과 무상 서비스를 제공한다. 27일 오후 2시에는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국내 기업 개인정보보호 및 전산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개최해 나우앤클라우드 생태계를 소개할 계획이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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