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권오현)의 프리미엄 노트북 `시리즈 9`이 2012 상반기 인기상품 고객 만족 부문에 선정됐다.
시리즈 9은 초슬림 콤팩트 사이즈를 실현하면서도 강력한 성능을 보여, 고객 만족 부문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시리즈 9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디자인이다. 소비자의 시선을 한눈에 사로 잡은 이 디자인은 삼성의 혁신적인 노트북 기술로 완성됐다. 하나의 덩어리를 깎아서 제작하는 `싱글 쉘 바디(Single Shell Body)`를 적용했다. 이 기술을 통해 동급 대비 최소 두께를 실현할 수 있었다. 시리즈 9은 13.3인치 기준 두께 12.9㎜, 15인치 기준 14.9㎜의 두께로 제작됐다.
기존 슬림 계열 제품과도 확실한 차별화를 이뤘다. 13.3인치 기준으로 다른 노트북에 비해 28%, 15인치 기준 50%의 부피가 줄어든 것이다. 그만큼 이동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두께는 줄이면서도 내구성을 강화하기 위해 첨단 소재를 적용하기도 했다. 1세대 제품에서는 항공기 소재인 듀랄루민을, 2세대에서는 알루미늄을 사용했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기존 `시리즈9`의 독창적인 유선형 `에어로 다이나믹(Aero Dynamic)` 디자인과 직선미를 조화롭게 구현했다.
특히 빛의 흐름과 보는 각도에 따라 두 가지 색상으로 표현되는 미네랄 애시 블랙(Mineral ash black) 색상이 샌드 블라스팅 (Sand Blasting) 효과를 통해 `정제된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디자인 뿐만 아니라, 시리즈9은 탁월한 성능을 자랑한다. 이 점이 고객만족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이유다.
삼성전자의 `패스트 테크놀로지(Fast Technology)` 기능을 구현하고 삼성 `SSD(Solid State Disk)`를 내장해 부팅 시간을 최소화했다. 시리즈9의 부팅시간은 9.8초다. 대기 모드에서 작업 모드 전환까지도 단 1.4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디스플레이에도 세계가 인정하는 최고 기술을 적용했다. 400니트(nit, 휘도 단위) 밝기의 `슈퍼 브라이트 플러스`와 HD플러스(1600x900) 해상도가 대표적인 기술이다. 이러한 기술을 통해 일반 HD 모델 대비 약 40% 더 뛰어난 화질의 화면을 구현했다.
핵심 부품도 최고 제품을 사용했다. CPU는 인텔 코어 i5·i7을 사용했으며, 메모리는 4~8GB(기가바이트)다. `인텔 HD 그래픽스 3000` 그래픽 카드를 탑재해 강력한 멀티태스킹을 지원하는 점도 눈에 띈다. 여러 가지 디지털 기기와 연결해 영상을 즐길 수 있는 `마이크로 HDMI`와 `USB 3.0 포트` 등 다양한 입력장치를 갖췄다.
이 같은 기능들을 통해 시리즈9은 가장 얇고, 가장 빠르고, 훌륭한 화질을 지닌 명품 노트북이라는 명성을 얻었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프리미엄 노트북 시장을 꾸준히 발굴해 왔다. 듀랄루민을 적용한 시리즈 9 외에도 슬레이트 PC 시리즈7, 시리즈5 울트라 등 혁신적인 프리미엄 노트북을 대거 선보였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스마트 라이프에 대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캠페인 `하우 투 리브 스마트(How to live smart)과 연계해 한층 더 스마트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